화순평화대사 및 세계평화여성연합, 합동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양승래,히또미상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입력 : 2025. 05. 18(일) 20:01
▲화순평화대사협의회, 농촌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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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래, 히또미상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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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섭 화순평화대사 상임고문 |
화순평화대사와 세계평화여성연합 화순군지부가 합동으로, 도암면에 위치한 양승래, 히또미상 부부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때이른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즐겁게 복숭아 속구기 작업을 도우며 훈훈함을 안겼다.
양승래, 히또미상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냉해가 심해 복숭아가 수정이 되지 않아 작년대비 50%나 피해를 보았다"면서,"우리뿐만 아니라 화순 복숭아 농가가 다 그럴것이다"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복숭아 속구기는 가지당 20cm 간격으로 하나의 열매만 남겨놓고 다 따내야지 만이 나중에 복숭아가 제대로 커서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많은 수의 봉사자들이, 한 나무에 한명씩 붙어 열심히 복숭아 속구기를 실시하다 보니, 금새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다.
수고한 봉사자들을 위해 감사함을 전하면서, 양승래, 히또미상은 삼겹살 파티를 열어, 고마움을 대신했다.
특히, 양승래, 히또미상 아들이 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이번에 결혼식을 해 부모님을 도와 복숭아 농가 가업을 물려받을 예정으로 화순에 유능한 젊은 청년 농군이 생긴 셈이다.
화순평화대사와 세계평화여성연합 화순군지부는 매년, 화순군 축제때나 타지역의 급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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