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산실 “화순 제11경 환산정” 감탄!
아시아 서석문학회, 환산정 등 화순 문화유적 탐방
"서성제와 5월 푸른 녹음이 만들어 낸 절경,"환산정의 봄"
"류함선생의 고고한 선비정신 깃든 곳!"
"서성제와 5월 푸른 녹음이 만들어 낸 절경,"환산정의 봄"
"류함선생의 고고한 선비정신 깃든 곳!"
화순중앙신문입력 : 2025. 05. 12(월) 23:05
[화순중앙신문]
지난 3일 아시아 서석문학회 화순지역 명승·유적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동면에 위치한 제11경 환산정, 이서면 물염정, 동복면 김삿갓 유적지, 이양면 쌍봉사등을 둘러봤다.
특히 회원들은 “의병장 백천 류함 선생의 고고한 선비정신이 서려 있는 환산정”의 멋스러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5월 아름다운 서성제와 푸른 녹음이 만들어낸 환산정의 절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백천 류함 선생의 13대손 류광열 후손의 설명으로 환산정의 건립 유래와 류함 선생의 생애·문학·의병활동·원교 이광사 선생의 편액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한 회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환산정은1637년 백천 류함(1576~1661) 선생께서 창건한 정자로, 방 1칸의 소박한 죽정이었는데, 1896년에 일차 중건과 세 차례의 중·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류함 선생의 휘는 “함” 이요 자는 “자정”이며, 호는 “백천“으로 본관은 문화류씨이다.
그는, 이괄 변란(1624)에 족손 백석 류집 선생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양호(兩湖)로써 근왕의 계획을 세웠고, 정묘호란(1627)에는 조카 류응량과 함께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병자호란(1636)에 임진왜란(1593)때 평양에서 순절한 형 류홍이 썼던 보검을 차고, 화순에서 거의(擧義) 하여 맹주로서 5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주까지 올라갔다가 화친의 소식을 듣자 통곡하고, 돌아와서 환산정을 짓고 은거하였다.
또한, 벼슬을 멀리하고 고을 훈장으로 오직 후학들의 강학에 진력하며 성리학에 정진하면서, 당대 문장가였던 지봉 이수광, 우복 정경세 등과 더불어 도의로 사귀고 이기로 문답하여 <사서설>을 남겼다.
공의 시문은 “낙하절창이요, 남중독보”라고 평을 받을 정도로 단아하고 진솔하다.환산정 편액은 원교 이광사 선생의 갈필 작품이며, 환산정의 자리는 연화부수형의 광취명당이다.
한편, '정자가 산으로 뺑 둘러쌓여 있는 뜻'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환산정'은, 바로 맞은편에 서암적벽이 있어 절경이 빼어나, 류함 선생의 혼이 숨쉬고 있는 환산정을 찾아 전국에서 내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앞으로 서암적벽 개발을 통해 환산정을 제2의 관광명소로 만들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류함 선생과 환산정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상관관계이므로, 절경인 환산정과 함께 류함 선생의 훌륭한 기개와 후학양성이 후대에 길이 빛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아시아 서석문학회 화순지역 명승·유적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동면에 위치한 제11경 환산정, 이서면 물염정, 동복면 김삿갓 유적지, 이양면 쌍봉사등을 둘러봤다.
특히 회원들은 “의병장 백천 류함 선생의 고고한 선비정신이 서려 있는 환산정”의 멋스러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5월 아름다운 서성제와 푸른 녹음이 만들어낸 환산정의 절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백천 류함 선생의 13대손 류광열 후손의 설명으로 환산정의 건립 유래와 류함 선생의 생애·문학·의병활동·원교 이광사 선생의 편액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한 회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환산정은1637년 백천 류함(1576~1661) 선생께서 창건한 정자로, 방 1칸의 소박한 죽정이었는데, 1896년에 일차 중건과 세 차례의 중·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류함 선생의 휘는 “함” 이요 자는 “자정”이며, 호는 “백천“으로 본관은 문화류씨이다.
그는, 이괄 변란(1624)에 족손 백석 류집 선생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양호(兩湖)로써 근왕의 계획을 세웠고, 정묘호란(1627)에는 조카 류응량과 함께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병자호란(1636)에 임진왜란(1593)때 평양에서 순절한 형 류홍이 썼던 보검을 차고, 화순에서 거의(擧義) 하여 맹주로서 5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주까지 올라갔다가 화친의 소식을 듣자 통곡하고, 돌아와서 환산정을 짓고 은거하였다.
또한, 벼슬을 멀리하고 고을 훈장으로 오직 후학들의 강학에 진력하며 성리학에 정진하면서, 당대 문장가였던 지봉 이수광, 우복 정경세 등과 더불어 도의로 사귀고 이기로 문답하여 <사서설>을 남겼다.
공의 시문은 “낙하절창이요, 남중독보”라고 평을 받을 정도로 단아하고 진솔하다.환산정 편액은 원교 이광사 선생의 갈필 작품이며, 환산정의 자리는 연화부수형의 광취명당이다.
한편, '정자가 산으로 뺑 둘러쌓여 있는 뜻'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환산정'은, 바로 맞은편에 서암적벽이 있어 절경이 빼어나, 류함 선생의 혼이 숨쉬고 있는 환산정을 찾아 전국에서 내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앞으로 서암적벽 개발을 통해 환산정을 제2의 관광명소로 만들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류함 선생과 환산정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상관관계이므로, 절경인 환산정과 함께 류함 선생의 훌륭한 기개와 후학양성이 후대에 길이 빛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